2007년 신년 가족산행
일본 가족 여행를 다녀오느라 좀 늦었지만 산행 계획을 세웠다
향기로운 만남 조운산악회의 치악산 산행계획을 알고도 가족산행키로 계획을 바꿀순 없었다
마침 전날 다리에 근육경련이 일어나 한의원 가서 침가지 한방 맞았다
2007년 1월 20일 아침 늦은 시간
고등학교 다니는 큰 딸을 1주일쯤 달래고 얼리어 70페센트 정도 참가하는 쪽으로
생각 햇는데 ....결국엔 어떤 사유인지몰라도 당일 불참..(아빠로서 섭섭한 마음이 말 할수 없도록 ...)
결국 나의 유일한 친구요 동반자인 와이프 귀염둥이 둘째 딸 셋이서
간월산을 향하여 출발 막내딸의 이야기 솜씨에 웃음이 넘쳐나가 찰나의 순간 간월 산장 도착하니
벌써 주차장엔 PACK'G할 곳이 없다
간월산장 산행기점 앞에서 안전산행 위하여 가족 기도를 하고 화이팅과 함께 출발....
정말 오랜만에 우리 오여사님의 손을 잡고 이야기를 해 보는가 ..
그 동안의 소홀히 대했던 나에게 감정이 많았을 꺼라 생각 했는데 칭찬을 해 주는데 우리 오여사 수가 고수인강?
불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정신을 못차리는데 도 막내가 시샘을 하며 끼어든다
1차 가파른 오르막 오르고 잠시 숨고르기 하고 출발 핳 즈음에 막내가 요령이 나오는데 미치것네.다리도 아프고..
얼마나 남았는지 이때쯤 되면 항상 조금 남았다는 아바의 거짓말도 이젠 통하지 안는다..어떻게 달랠까? 생각 중인데
잘 오르면 책을 사 달라고 한다.
우째거나 책 사 달라는데야 뭐 망설일 필요가 없죠. 정상까지 잘 가면 두권에 합의하고 나니 정말
잘도 올라 간다 혹시나하여 순로로 택하여 가는데....나 보다도 빠르다.
정말 오랜만에 간월산 정상에 올랐다
모든 인간의 피조물은 잘꾸미어져 있었고 하늘엔 행글라이드도 떠다니며 07년 우리 가족의
모든 소원이 성취 되길 기도 해 본다
특히 이젠 완전히 중년의 나이로 접어드는 저랑 오여사의 건강과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진 눈개비가 나리고 어묵과 라면1개로 대충 점심을 때우고 하산길로 접어드니 큰 딸 데리고 오지 않음를 이쉬워
전화로 한통으로 사랑을 전해본다
언젠가는 부모님 심정 알 수있으리라 믿으며...
등억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오늘 신년산행를 마침
하느님 감사합니다 건강을 지켜주시옵고 늘 오늘같이 저의 가정에 사랑과 은혜가 넘쳐나게 하시옵고 항상 남을 배려할 줄 알고
07년 이 한해도주님의 말씀 가운데서 살아가게 하옵시고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