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믿음 노력 사랑 성공 기쁨 (운장 구봉산 다녀와서)

오바라 2008. 6. 15. 14:55

믿음 노력 사랑 성공 기쁨 (운장 구봉산 다녀와서)

                                                        일시 :2008년 6월7일 조운산악회 정기산행
                                                        길떠난 사람: 조운회원78명 (남55명 여:23명)


조운산악회 산행일지를 보면서 지리산 화대종주 공지를 보니 일요일이라
작년에는 신청을 하였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국 포기를 하였고 올해에도 어렵구나 생각했는데
하나님의뜻인진 모르겠지만 토요일로 바뀌었다..일단 꼬리부터 달아 놓고 마나님과 천황산 산행을
하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현재진행형이다
이젠 고난의 길에 들어서듯 열심히 체력과 정신력을 키워야 되겠기에 미련없이 이번산행에 꼬리를 달고
인터넷 항해를 해본다
운장산에서 구봉산 약13KM 아무리보아도 더 멀어 보이는데 걱정도 되고 열심히 하체운동및 런닝으로만
운동시간 때우고 .....
D-DAY하루전 퇴근을 하니 마나님 팔뚝엔 물집이 예쁜딸 (고3)과 못난 머슴 도시락 챙기다 기름에 데었다네...
걱정은 되는데 어떻게 위로를 해야되는지.멀뚱이 처다만 본다..

새벽5시도 되기전에 일어나 살포시 이불을 여미고 마나님 깰까봐 살포시 산행짐을 챙기는데
꼼틀거리는 소린 왜 그리 큰지...살짜기 방문을 닫아 버렷다.
연일 시끄러운 매스컴의 촛불시위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유류값에도 이시간만은
아주 행복한 하다
내가 가질수 있는 ,할수 있는 것만 사랑하기 때문에..
오늘도 멋진산행 안전한 산행을 꿈꾸며 지금 희망의 길 사랑의 길을 꿈꾸며 그 행복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

운장산 구봉산에 대하여서는 요즘 인터넷의 발달로 산세나 지형에 대해서는
글로 쓰기가 아니 이번 산행뿐아니라 담 산행에도 표현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제 짧은 검색 실력으로
행여 누를끼치고 아님 지식이 탈로 날까봐 겁도나고요.ㅠㅠㅠ

연일 치솟는 유류파동과 약간의 산행기점(피암목재)를 약간 알바를 하므로 산행 출발이 좀 지체되었다
아무리 바빠도 울 회장님의 산행 주의점및 임원속개를 미니치마 보다 더짧게 강하게 일러두고 서둘러 출발하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들머리로 부터 약30분정도의 체온과 기온의 차이로 피부엔 우박처럼 땀방울이 맺힌다
서서히 선두와 후미가 구분되고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후미를 맡은 장안님이 거리차이가 많으면 교신이 되지않는다고
페이스를 조절을 해 달란다 지금부터 철저히 중미에서 맞추어 갈려고 노력를 햇다.오늘 마지막 구봉산에서는 분며히
힘들어 하는 산우들이 많을거라 생각했기에....
운장산 서봉에 도착 하니 조망이 확 트인다
정말 노령산맥의 주능선 최고봉을 바라보며 추억장을 셔터에 담고 동봉을으로 향한다.
선두는 동봉을 지나고 후미는 서봉에 도착한다 점심은 각우목재에서 먹겠다고 교신을 끝내고
호남 알프스의 경관을 그리며 천천히 그리고 페이스를 유지한채 걸어가고 가끔은 자기최면에 걸리듯
그냥 걸어만 가고 있다.
각우목재에서 도착하니 선두는 끝나가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이젠 한걸음도 움직이기가 싫다
앉은자리에서 그래도 나눠 먹는 맛은 말 그대로 꿀맛이다..

이제 다시 출발이다
선두는 15분전 출발 하였고  열심히 따라 붙어야된다
이젠 홧팅님.마녀남편.강냉이님이과 아예 한 조를 이루면서 앞뒤 몇몇 회원님들이 따른다
가끔은 장난도 치면서 제 페이스를 잃지 않도록 빠르게 느리게 달려 봅니다
오직 목표점을 향해 걸어만 가는데 능선을  몇개나 넘었는지 임도가 나오니
또 올라야 되고 반복을 햇지만 가끔은 유머스런 표정으로 달래어도 봅니다.
정말 홧팅님과 강냉이님 .마녀남편 이제는 힘들어 재밌어 합니다 이것이 사랑인가 봅니다
구봉산 도착
간단히 기념으로 모델들을 심어 놓고...후미 그룹이 도착하는 것을 보고 출발 합니다.
이제는 빠른 걸음으로 재촉합니다.
그런데 아거이 장난이 아니네요
사랑은 밧줄로 꽁꽁 묶어라 했는디 우째 아렇게 밧줄이 많은지...그런데도 홧팅.강냉이님 유격자세 잡으며
멋지게 산을 타는데 타 산악회 산우님들 놀랍디다..ㅎㅎ 특공부대 지원하라고 했슴다.ㅎㅎㅎ
약간의 생명수를 받아 담고 다시 마지막 종점을 향하여 .....

밧줄을타고 곡예사의 첫사랑을  불러도 대답 없던 님이 이제 눈 앞에서 쉬고 있네요 (홧팅님과 행복님 재회)
 뒤돌아 보니 참 멀리도 왔습니다.. 그길도 넘넘 아름다�습니다
이젠 눈 앞에 산이 아직도 몇개는 보입니다
솔직히 조운 산악회 따라 다니며 과일이랑 과자에 부끄러운 줄 모르고 손 포크레인 질 한것 첨입니다
참외며 쵸코렛 주신님들 감사하구요 복 마니 받으삼...

행복님이랑 잘살자님 이몇분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홧팅님이랑 끝까지 동행 할려고 했는데 선두에 재롱대장 밖에 없어 하산주 핑계로 먼저 뛰다시피 내려 왔네요
홧팅님 강냉이님 지송혀유..

산행은 인생길인가 할수 있다는 믿음으로 노력하고 더불어 사랑 하며 걸어가니 성공 할수 있으며 기쁨이 넘친다는
교훈을 이번 산행에서 다시한번 확인 할 수있었다
정말 과욕 부리지 않고 자만하지 않으며 나눔으로 행복을 �고 더불어 걸어가는 세상을 위하여...

끝까지는 아니지만 함께 걸으며 고행의 길을 고난을 나눔으로 힘들이지 않고 완주할 수있도록 함께한 홧팅님
강냉이님 마녀남편님 늘 건강 하시고 담 산행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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