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영남알프스 4구간 종주산행

오바라 2008. 7. 15. 16:23

영남알프스 4구간 종주산행
                                           조운산악회 번개산행
                                                              길떠난사람 회원 정예요원 19명


◐.산행코스▶청도/삼계리▶칠성슈퍼앞▶811봉▶하늘문▶너럭바위▶문복산(1.013M)▶바위전망대▶894봉▶

                    산내불고기단지▶외항재▶1020봉▶고헌산(1.033M)▶구암사▶신기마을
                                                                      ▶산행시간☞. 약18㎞ 6.0시간 소요(점심시간 포함)


지리산 화대종주 꼬리달고 반신반의
계획은 확실한대 실천은 제로구나
모처럼의 토요번산 독촉속에 꼬리달고
동천땅에 모인우린 미�는지 돌앗는지
미니버스 출발하고 후회해도 별수없네
오늘산행 18키로 우째거나 돌수밖에


운문령에 올라서니 열성산우 여럿이라
마음위안 받아보고 정신무장 다시하고
칠성수퍼 산행초입 당도하니 분주하다
19명의 정예요원  회장님의 추카인사
짧다마는 간결하게 안전산행 당부말씀

바우대장 필두하여 계살피로 접어들고
십리도 못갈세에  육수범벅 시작되고
어제밤엔 친구만나 소주탓에 몸무겁고
주말이라 부부금실 사랑탓에 허기지고
시작이 반이라고   힘들어도 한발한발
늘름하게 산행하는 우리횐님 강골이라
문복산을 점령하고  심호흡을 토해내니
걱정은 간데없고  기쁨만이 넘쳐나네

선두후미 구분없이 일열종대 진군하매
마주오던 산우들이 조운회원 칭찬일세
힘들어도 표정관리 교차하며 나눔인사
그기분이 충만하여 한달음에 넘고보니
어설픈 장마비가 허기진배 채우라고
멋진자리 제공하고 발걸음을 멈추고나
나눠먹는 밥반주에 조운사랑 넘쳐나고

외항재를 접어드니 또한번의 고비일세
가파른 오르막길 뱃심으로 깡다귀로
바짝마른 몸뚱아리 왠물이 그리만노
1020봉 올라서니 뙤약빛도 조쿠마는
바싹마른 목구멍에 허겁지겁 수분공급
나눠주는 과일마다  감사한맘 못전하고
우째꺼나 살고보자 무조건 입속으로

고헌산을 앞에두고 회장님이 잠시착각
앞선간님 뒤로돌아 어안이 벙벙하고
뙤약볕에 잠시착각 연습한번 하여보니
고것또한 재미일세 자주하면 뺨맞겟죠

마지막 남은수분 모두짜서 토해내고
고헌산에 당도하니 이제는 평화로세
앞뒤로 푸른조망 디지털 담아보고
두다리도 피워보고 여유도 가져보니
시작의 두려움은 어디로 가고없고
성공의 기쁨과자신감이 넘쳐나네

하산후 알탕으로 횐님간의  친목도모
모든것을 해탈하고 원시모습 만났으니
무엇인들 부럽겟소 정다운 산우님들
이세상 다할때까지 늘 건강하옵시고
담산행 만날때에 꽃가지 꺾어놓고
쇠주한잔 나눔하세..수고햇습니다